영광의 신비 제5단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제5단.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그대의 모든 것이 아름다울 뿐 그대에게 흠이라고는 하나도 없구려. 그대는 닫힌 정원, 나의 누이, 나의 신부여, 그대는 닫힌 정원, 봉해진 우물.” (아가 4, 7.12)

만약에 당신과 내가 그런 권한을 지녔다면, 아마도 우리 역시 성모님을, 창조된 모든 세계의 주인이며 여왕으로 모셨을 것입니다.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습니다.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께서 나타난 겁니다.” (묵시 12, 1)

어떠한 죄의 흔적도 없으신 성모 마리아는 하와의 타락을 보상하여 주셨습니다. 성모님은 당신의 원죄 없으신 발꿈치로써 지옥의 용의 머리를 쳐부수셨습니다.

오, 하느님의 따님, 하느님의 어머니, 하느님의 배필이시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성모님을 우주의 진정한 황후로 삼으시며 왕관을 씌워 주십니다.

그리고 천사들과 성조들, 예언자들과 사도들, 순교자들, 증거자들, 동정녀들과 모든 성인 성녀들과 모든 죄인들, 그리고 당신과 나도 그분의 신하들로서 그분께 충성을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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