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의 신비 제4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제4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를 예루살렘에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습니다. (루카 2, 22)

이번에는 나의 작은 친구인 당신이 산비둘기 한 쌍을 봉헌 하고 있습니다. 보이십니까?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께서 마치 불결한 사람처럼 율법을 따르고 계십니다.

나의 어린 친구인 당신은 성모님의 이 모범적 행동을 통하여,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하고, 많은 희생이 요구된다고 하더라도 하느님의 거룩한 법을 완수하는 것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정화되는 것! 당신과 나, 우리 모두에게는 정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보속을 초월하는 사랑 때문에 보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뜨거운 불로 달구는 그 사랑은 우리 영혼의 찌꺼기를 불태우는 사랑으로서, 우리 마음의 비천함을 거룩한 불꽃으로 바꾸어주는 불덩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의로운 사람 시메온, 성령에 이끌려 성전에 온 그는,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는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는 메시아를 두 팔에 받아 안고서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루카 2, 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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