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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는 야망를 주제로 하는 6 항이 있음.

그대는 야망을 품고 있습니다. 지식도…, 리더십도…, 대담함도. 좋습니다. 훌륭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위해, 거룩한 사랑을 위해.

그대가 ‘야망에 찬 속죄’의 삶(‘온 세상을 위한 것’이라고 그대는 내게 말했습니다)을 사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좋습니다. 그러나 먼저 그대의 영적인 가족들을 위해서, 그대의 친척들을 위해서, 그대의 동포들을 위해서 하십시오.

현재의 의무를 빈틈없이 계속 수행하십시오. 초라하고, 따분하고, 작은 그일을 행하는 것이 바로 기도인데, 그대가 꿈꾸는 거대하고, 넓고, 깊은 저 다른 사업을 할 수 있는 은총을 받도록 준비시켜 줍니다.

대담한 아이여, 이렇게 외치십시오. 데레사의 사랑이여! 하비에르의 열의여! 성 바울로는 얼마나 비범한 사람이었는가! 오 예수님, 그렇다면 저는… 저는 바울로, 하비에르, 데레사보다 더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대는 내게 이런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사업이 잘되고 번창하는 것을 보고 싶은 대단한 열망이 초조함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언제 넘어설 것인가? 언제 돌파할 것인가? 이 세상이 우리 것이 되는 때는 언제일까?” 

그리고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그 열망이 쓸모없진 않을 것입니다. 하느님을 성가시게 하고 기도로 보채는데 사용한다면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시간을 엄청 벌어놓게 될 것입니다”

사도직에서 어떤 지위를 차지하려는 야망은 현세의 삶에서는 무모한 짓이고 영생을 위해서는 위험한 짓입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신다면 그대를 부르실 것입니다. 그때 가선 그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나 어느 곳에 있든 그대는 자신을 성화할 수 있어야 하고 또 성화해야 합니다. 그것이 그대가 거기 있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