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길»에는 잠심, 피정를 주제로 하는 8 항이 있음.

그대 안에 ‘그대의 세계’를 갖고 다닌다면서 주위는 왜 두리번거립니까?

침묵은 내적 생활의 문지기와 같습니다.

기분전환! 기분전환이 필요하다니! 그리하여 사물의 이미지를 들여놓으려고 눈을 크게 뜨거나, 아니면 근시라서 아주 가느다랗게…. 

다 닫아버리십시오! 내적생활을 하십시오. 그러면 꿈꾸지 못했던 색채와 전망을 가진 더 나은 세계, 새로운 세계의 경이로움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대는 하느님과 사귀게 될 것입니다. 그대는 자신의 초라함을 느낄 것이고, 하느님을 더욱 닮아 그분을 가까이 함으로써 그대의 형제인 모든 사람과 우애를 한층 돈독하게 할 것입니다.

식물들이 눈 속에 파묻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 농장주인인 농부가 만족한 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그 식물들이 안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나는 그대를, 할 수 없이 활동을 멈출 수 밖에 없게 된 그대를 생각했습니다…. 

말해보십시오, 그대도 안에서 자라고 있습니까?

내적생활의 진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그 축복받은 고독을 매일 몇분만이라도 갖도록 노력하십시오.

마음을 모으십시오. 그대 안에서 하느님을 찾고 그분께 귀 기울이십시오.

따분하다고요? 그것은 그대의 감각은 깨어있고 영혼은 잠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방탕. 그대는 그대의 길에서 만나게 되는 아무 흙탕물로나 그대의 감각과 능력이 요구하는 갈증을 채웁니다. 그리고나서 그대는 이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아직 결정하지 못한 목표, 산만한 집중력, 잠든 의지, 눈을 뜬 탐욕. 

그대를 그리스도인의 생활로 이끌어줄 계획에 다시 자신을 예속시키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쓸모있는 그 어떤 일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