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9«길»에 의지 → 명시적 자발성 항이 있음.

그대의 내적생활에 있어서, 한결같은 의지로 하는 ‘봉사’의 아름다움을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그대에게 <예수의 생애>를 선물하면서, 나는 그 책 속에 이런 헌시를 적어두었습니다. ‘그대가 그리스도를 찾게 되기를. 그대가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기를. 그대가 그리스도를 사랑하게 되기를’

이는 아주 분명한 세단계입니다. 그대는 적어도 첫째단계라도 시도해봤습니까?

“당신을 섬기지 않겠다. Non serviam” 사탄의 이 말은 너무도 효과가 컸습니다. 그대는 기도할 때나 행동할 때 그런 반항의 외침을 누르며 “저는 하느님 당신을 섬길 것이고, 끝까지 충성할 것입니다! serviam!” 하고 외치고 싶은 고결한 충동을 느끼지 않습니까?

포기?… 수용?… 하느님의 뜻을 사랑!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기쁨과 평화를 얻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십자가 안의 행복. 그러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멍에가 편하고 그분의 짐이 가볍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평화. 그대는 그 말을 자주 합니다. 평화는… 선의를 지닌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에 완전히 일치하는 행위. 

주님, 그것을 원하십니까?… 저도 그것을 원합니다!

주저하지 마십시오. 마음 속에서 우러나온 그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Fiat!”라는 말을 입술로 발음하십시오. 그대의 희생에 월계관이 되게 하십시오.

하느님의 뜻에 모든 것을 의탁하는 것이 지상에서 행복해지는 비결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말하십시오. “나의 양식은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다 Meus cibus est, ut faciam voluntatem ej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