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밭고랑»에는 하느님의 사랑를 주제로 하는 5 항이 있음.

우리들 가운데 자신을 하느님께 바친 사람들은 아무 것도 잃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 한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인생 행로가 뻗어나가는 길이 이것입니다. 곧 고난 —그리스도 교적 용어로는— 십자가; 하느님의 뜻, 사랑; 행복은 여기에서부터, 이후에도 또 영원한 것입니다.

저는 사도답지 않습니다… 겁이 많습니다.

그대가 겁에 질려 있는 것은,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는지요. 무엇을 꾸물거리고 있습니까?

착한 사람들을 사랑하십시오. 그들은 예수를 사랑하니까. 또한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도 사랑하십시오. 그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는 불행을 짊어지고 있으니까.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사랑해야 하는 더 중요한 이유는 그리스도가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는 사실입니다.

“신부님, 만약에 제가 신부님께 며칠 전 제 어린 아이들 가운데 하나를 위해서 깨진 장난감을 고쳐 주는 시간의 희생을 주님께 자연스럽게 바치는 저 자신을 발견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면 웃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저는 웃지 않습니다. 그 사랑을 가지고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의 허물을 고쳐 주기 시작하시기 때문에 저는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