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밭고랑»에는 양심를 주제로 하는 5 항이 있음.

여기에 한 가지 긴급한 과업이 있습니다. 신자, 비신자를 불문하고 사람들의 양심을 흔들어 깨우고, 선의의 사람을 모아서 영혼들을 위해 일하는데 필요한 수단을 제공하고, 협력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어떤 선한 일을 실행하지 않은 데 대해 그대의 양심이 그대를 괴롭히는 것을 느낄 때에는, 그것은 주님께서 그 일이 행해지지 않고 넘어가기를 원치 않으셨다는 신호입니다.

꼭 그렇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대는 하느님의 은혜로 그대가 그 일을 해 낼 수 있었으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의) 양심의 자유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런 자유를 인정하면 양심의 명령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 한심한 잘못 덕분에 나라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해가 발생했는지 모릅니다.

내적인 명령에 따를 의무라는 뜻에서의 양심의 자유라면 물론 인정됩니다. 다만 제대로 된 양심의 교육을 받은 뒤라면 말입니다.

올바른 양심을 가지고 싶다고 보증하는 당신이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즉, 반론하지 않고 중상을 받아 들이는 것은 쓰레기 수집상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 사람의 고귀한 행동을 흉내낼 수 없거나 흉내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당신은 은밀한 질투심에 사로잡혀 그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