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밭고랑»에는 허영를 주제로 하는 4 항이 있음.

더 나은 일을 하고, 더 결연한 태도를 취하고, 더 열의를 나타낼 수 있을 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는지 당신은 자문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건 당신이 어리석기 때문입니다. 악마는 수많은 마음의 문 중에서 가장 방비가 약한 것이 사람의 어리석음, 즉 허영심이라는 것을 충분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그 근처를, 전력을 다해 공격하고 있습니다. 감상적인 추억에 잠겨 있을 때나 히스테릭한 시각으로 의붓자식 취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 버릴 때, 자유가 없다고 함부로 생각해 버릴 때 등을 노리고 덮쳐 오는 것입니다.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악마가 조종하는 실에 놀아나고 허영심이 많고 몽롱한 꼭두각시처럼 움직이는 사람을 교만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런 사람은 아무리 위엄이 넘쳐도 조만간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오만함 때문에 수모를 당하게 됩니다.

자만심 때문인지, 단순한 허영심 때문인지, ‘암시장'에서 작위적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려는 사람이 다수 있습니다.

과시하기를 싫어하십시오. 허영을 물리치십시오. 매일, 매순간, 교만과 싸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