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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밭고랑»에 거룩한 은총 (성총) → 본성 및 효과 항이 있음.

“이것은 너무 어렵다”라고 그대는 낙심해서 외칩니다.

들어보십시오, 만약에 그대가 하느님의 은혜로 노력을 기울인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당신 자신의 이해관계를 한쪽으로 미뤄두면, 그대는 하느님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게 될 것이고, 바로 오늘 전쟁이 치뤄지고 있는 싸움터에서 교회를 돕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거리에서, 공장에서, 작업장에서, 대학에서, 사무실에서, 당신 자신의 주변에서, 그대의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서 말입니다.

“거룩함(聖性)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암자나 호젓한 산에 피신해 있을 필요가 있다고 누가 말했나요?” 그것은 가정을 가진 한 선량한 남자가 놀라움 속에서 자신에게 물은 말이었는데, 그리고는 그가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만약에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거룩해질 사람들이 아니고 다만 암자나, 혹은 산일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 주님께서 분명하게 우리들 하나하나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 주신 것을 잊어버린 듯합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거룩하신 것같이 거룩하여져라.”

저는 한 가지만 더 말해 두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성인(聖人)이 되기를 원하실 뿐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합당한 적절한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고.

그대의 친척들과 동료들과 친구들은 변화를 알아차렸고, 그것이 임시적인 일면이 아니고 그대가 더이상 당신 같지가 않음을 인식하였습니다.

근심하지 말고 계속하십시오. “내 안에 살아계시는 분은 이제 그리스도이시다” 이것이 곧 지금 일어나고 있는 바의 사실입니다.

은총은 자연같이 정상적으로는 점진적으로 작용합니다. 적절하게 말하자면 우리는 은총에 앞서서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 달려있는 모든 것에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은총을 허락하실 때 우리는 그 길을 준비하고 협조해야 합니다.

영혼들은 대단히 높게 목표를 잡도록 격려를 받아야 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상을 향해서 강요되어야 합니다. 그들을 어떠한 방법으로도 줄어들거나 약해지게 해서는 안되는 가장 높은 목표로 인도하십시오. 그러나 거룩함(聖性)은 원래 자기 자신의 손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은총은 정상적으로는 그 시간을 취하고, 폭력으로 행동하는 데로 기울지 않습니다.

그대의 거룩한 성급함을 격려하되 그대의 인내력을 잃지 마십시오.

주님이 오지 않으면 확실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없습니다. 주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확신이 있다면 비록 험한 길, 가파른 언덕길일지라도 두터운 신뢰와 인내를 견디는 마음으로 기쁨과 평화로 가득 차 더욱 하느님과 일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