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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밭고랑»에 보편성 → 사도직에 보편성 항이 있음.

당당하게 분발하기 시작했지만 서서히 시들기 시작했습니다. 시야를 계속 좁힌다면, 머지않아 초라한 자신의 껍질에 갇히고 말 겁니다. 사사건건 마음을 넓혀 사도직에 대한 의욕을 높여야 합니다. 백 명이면 백 명이 모두 우리의 관심사이니 말입니다.

서로 다른 나라와 다른 인종, 천차만별 환경과 직업 등의 사람들을 상대로 하느님에 대해 이야기할 때, 당신의 사도로서의 소명은 인간적으로나 초자연적으로 매우 값진 것임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마침 주님의 제자들이 처음 가르침을 받들어 기적을 행하던 장면이 고스란히 재현된 듯합니다.새로운 길을 제시함에 있어 외국어로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음속으로 자기 나라 말로 알아들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거기서 당신의 뇌리에 생생하게 되살아난 것은, “바르티아 사람, 메대 사람, 엘람 사람”이 행복하다는 듯이 하느님께 다가갔다고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들은 그들만의 작은 세계 안에다 자신들을 가둬두지 못합니다. 그러한 제한은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그들은 반드시 모든 영혼에 도달하기 위해 부채같이 펼쳐내야 합니다. 사람마다 다 친구들의 써클을 창출해야 하고 一 그리고 넓혀야 하고 —그 친구들에게 자기 직업상의 신망을 가지고, 자기 행위를 가지고, 자기 우정을 가지고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그 직업상의 신망과 그 행위와 그 우정의 방편을 빌어 주님의 영향력을 행사하시게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들은 자신만의 환경에 틀어박힐 수 없습니다. 그런 지각 갇혀있다니 슬픈 일이 아닙니까? 스스로를 부채처럼 펴고 모든 다른 사람에게 가야 합니다. 사람마다 다 친구들의 사도적 모임(써클)을 창출해야 하고 一 그리고 넓혀야 하고 — 자신의 업무에서 좋은 평판이나 행동이나 우정으로 영향을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 업무상의 좋은 평판이나 행실과 우정을 통해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대가 나를 미소짓게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대가 다음과 같이 말했을 때 그대가 무엇을 의미했는가를 알기 때문입니다: 새 땅에 가서 갈라진 틈을 하나 열 가능성에 대해 저는 열광적입니다. 아마도 대단히 멀리 떨어져 있겠지요··· 저는 혹시 달에 사람이 있지나 않을까 찾아보고 싶습니다…

주님께 그대의 그 사도직의 열성을 더 키위 줍시사고 청하십시오.

대중들은 떠나가서 “정당화된 불평의 길”로 내려가고 있었고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을 계속합니다.

그것은 고통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영적으로나 또는 물질적으로 청빈한 사람들에게 불만을 품도록 만들었나요!

그리스도께서 가난한 사람과 비천한 사람 사이에 한번 더 자리잡고 계시게 될지 모릅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바로 그들과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종파심에서 도망치십시오. 그것은 충성스런 협력에 반대됩니다.

자연스러움이란 거칠고 지저분함이나 빈약함 때문만은 아닙니다.

하느님을 섬긴다는 것은 비참한 세상, 그리고 이런 말을 해서 미안하지만, 이빨 투성이의 세계를 위해서만 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확실히 지금도, 장래도 필요하고 찬양해야 할 일입니다.하지만 그것만으로 만족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을 버리는 것이 됩니다. 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구제한 뒤에는,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무시할 것인가요.

저를 믿으십시오. 교리를 일러 주는 사도직은 통상, 이를테면 모세혈관같이 하나에서 다른 하나로, 각 신자로부터 그 바로 곁의 친구에게로 퍼져나가야 합니다.

영혼마다 다 중요하기 때문에 하느님의 자녀들은 모든 영혼들을 돌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