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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높아질수록 자신을 더욱 낮추어라. 그러면 주님 앞에서 총애를 받으리라”(집회 3,18). 겸손한 사람은 하느님께 버림받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은 거만한 자들의 콧대는 꺾어 버리시지만, 겸손한 자들은 구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손이 결백한 이들, 무죄한 이들을 구원하십니다(욥 22,29-30 참조). 무한히 자비하신 우리 주님께서는 겸손하게 간청하는 이들에게 서둘러 도움을 베푸십니다. 우리를 도와주시는 하느님께서는 전능하십니다. 비록 수많은 위험이 있을지라도, 사방에서 적들이 우리 영혼을 괴롭힐지라도, 우리는 멸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의 도움은 과거에 끝난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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