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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마리아의 신적 모성의 신비에 관하여 성찰하며, 조용히 기도하고 마음 깊숙이 받아들입시다.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동정녀께서는, 온 세상이 담을 수 없었던 하느님을 태중에 감싸 안으시고 인간의 육신을 얻게 하셨나이다”(성모 미사의 복음 환호송).

오늘 전례의 기도문을 살펴보십시오. “영원하신 성부의 아드님을 낳으신 동정 마리아의 모태는 복되나이다”(복되신 동정 마리아 공통 미사의 영성체송). 이 환호는 오래된 것인 동시에 새로운 것이며, 인간적인 것인 동시에 신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마치 주님께서 곁에 계신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세상에 오게 하신 어머니는 복되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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