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

내적 메마름이 미지근함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미지근할 때는 은총의 물이 그 사람에게 스며들지 못하고 미끄러져 나가 버립니다. 반면에, 메말라 보이지만 제때에 몇 방울의 물만 있으면 풍성하게 꽃을 피우고 맛있는 과실을 내는 건조한 땅도 있습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우리는 언제쯤 깨닫게 될까요? 하루 매 순간 하느님의 부르심에 순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바로 거기에서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이니까요!

다른 언어로 된 이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