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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침 그대에게 드리운 비관주의의 어두운 그늘을 없애기 위해, 그대는 다시 수호천사에게 매달렸습니다. 그대가 날마다 하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욱 악착같았습니다. 그대는 수호천사에게 두어 마디 아양을 떨고는 적어도 예수님을 사랑하도록 가르쳐 달라고, 적어도 예수님께서 그대를 사랑하시는 만큼 예수님을 사랑하도록 가르쳐 달라고 청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대는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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