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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기다리는 영혼들의 거대한 파노라마를 보면서, 또 놀랍고도 두려운 막중한 책임 앞에서, 그대는 때로는 나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저와 함께하시겠다고요? 보잘것없는 저와 함께요?”

그렇다면 우리는 복음서를 펼쳐 예수님께서 태생 소경을 어떻게 치유하시는지를 묵상해야 합니다. 그분은 땅의 먼지로 된 진흙과 침을 사용하십니다. 하지만 이것이 두 눈에 빛을 가져다주는 묘약입니다!

그것이 바로 그대와 나입니다. 우리의 약함과 쓸모없음을 온전히 의식하면서 그러나 하느님의 은총과 우리의 선의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우리 자신에게도 빛을 주는 묘약이 될 수 있고 힘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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