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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사도직을 따르는 신자들을 위해 어떤 사제가 했던 말을 베껴 씁니다. “제대 위 성광 안에 현시된 성체를 바라볼 때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분의 온화함이 얼마나 큰지를 생각하십시오.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여러분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멀리서 일하면서도 동시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바로 곁에 있을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쁘게 일하겠습니까!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실제로 그렇게 하실 수 있으십니다! 지상의 모든 사람의 마음을 합친 것보다도 무한히 뛰어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께서는 우리 곁에 머무르시어 우리가 당신의 지극히 거룩한 인성과 늘 합치되도록 우리 곁에 머무르십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충실하도록 우리를 돕고 위로하고 굳세게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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