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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는 정의를 주제로 하는 8 항이 있음.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는 ‘평등’이라는 말이, ‘불공평’과 동의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하느님의 정의 안에 얼마나 깊은 자비가 깃들어 있는가를 생각해보십시오! 왜냐하면, 인간의 정의에 따르면, 죄를 고백한 자는 처벌을 받지만, 하느님의 법정에서는 용서받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고해성사는 찬미받으소서!

정의라는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범죄가 저질러지고 있습니까! 만일 그대가 총기매매상이고, 어떤 사람이 그대의 어머니를 죽이려고 그대에게서 총 한자루를 구입하려한다면, 그대는 녀석에게 그걸 팔겠습니까?… 녀석이 그대에게 정당한 값을 치른다 해도?…

교수, 기자, 정치인, 외교관들은 묵상하십시오.

하느님의 정의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분의 정의와 자비는 경탄스럽고, 사랑스러운 것입니다. 둘 다 그분의 사랑을 증명합니다.

‘정의롭다’는 사람들의 부당함이 하느님을 얼마나 아프게 하고, 또 얼마나 많은 영혼에게 해를 끼치는지. 그리고 그것이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성화시키는지!

만일 그대가 부당함을 기쁘게 또 아무 말없이 참아낸다면 하느님의 사람임이 확실합니다.

자신이 겪은 부당함을 불평하던 그 젊은 친구에게 어떤 덕망있는 신사가 해준 말은 정말 멋졌습니다.

“속상하지? 그렇다면 착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마!”

세속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의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바보짓을 계속합니다. 

우리 주 하느님께서 무한히 자비하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또한 무한히 공정하십니다. 심판이 있고, 그분은 심판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