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길»에는 전례를 주제로 하는 5 항이 있음.

그대의 기도는 전례적이어야 합니다. 개인적이고 특별한 기도들 대신에 시편을 암송하는 것과 미사의 기도문들을 그대가 바친다면 더욱 좋으련만!

교회의 거룩한 전례와 예식에 공경심을 보이고 존경하십시오. 또 그것을 충실히 지키십시오. 비참한 우리 인간들에게는 가장 위대하고 고귀한 것도 감각을 통해서 들어온다는 사실을 모릅니까?

교회가 성가를 부르는 것은 말만으로는 기도를 충분히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대도 그리스도인, 선택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전례성가를 배워야 합니다.

“노래가 터져나오도록 합시다!” 자신의 성직을 통해 주님께서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지켜본 후에, 사랑에 빠진 어느 영혼은 그렇게 외쳤습니다. 

그와 똑같은 충고를 나는 그대에게 주겠습니다. “노래를 부르십시오! 하느님께 대한 감사의 열정이 하모니로 흘러넘치게 하십시오”

베다니아의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주님의 머리에 값진 향유를 부었던 그 여인은, 하느님을 흠숭하는 데 관대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모든 호화스러움과 장엄함과 아름다움도 내게는 시시해 보입니다. 그리고 성작, 제의, 제단의 호화로움을 공격하는 사람들을 일깨우는 예수님의 칭찬이 들립니다. “나에게 갸륵한 일을 했다 Opus enim bonum operata est in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