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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주제로 하는 12 항이 있음.

성모님께 대한 사랑은 싸늘하게 식은 그대 마음의 재 밑에 숨어있는 밑불이 다시 활활 타오르게 해주는 바람이 될 것입니다.

성모님을 사랑하십시오. 그러면 그대가 나날의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풍부한 은총을 얻어주실 것입니다. 

악마가 그대의 마음속에 심술을 부글부글 끓어올려 그리스도께서 그대 마음속에 넣어주신 고상한 결의와 높은 이상을 그 향기로운 부패에 빠지게 하려 해도, 놈은 아무 것도 못얻을 것입니다”

“나는 하느님을 섬기겠습니다! Serviam!”

마리아님께 속하십시오. 그러면 그대는 우리편이 될 것입니다.

언제나 마리아님을 통해 예수께 가고, 또 예수께 ‘되돌아’갑니다.

문학에서, 정치에서, 군대에서, 교회에서(!) 뛰어난 인물들이 자신의 친척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줄 때 사람들은 얼마나 좋아합니까! 

원죄없으신 마리아님을 찬미하십시오. 그분을 이렇게 떠올리면서. 

기뻐하소서, 마리아님, 성부 하느님의 따님이시여! 

기뻐하소서, 마리아님, 성자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기뻐하소서, 마리아님, 성령 하느님의 배필이시여! 

당신보다 더 위대하신 분은 하느님 한분 밖에 없습니다!

그대의 어머니(그대는 여러 호칭으로 볼 때 그분의 것이기 때문에) 그분께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나의 어머니, 당신의 사랑으로 저를 당신 아드님의 십자가에 매달리게 해주십시오. 우리 예수님의 뜻을 실천하는 데 있어 믿음이 부족하지 않게 해주시고, 용기도, 담대함도 부족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그대가 일생동안 범한 모든 죄들이 마구 들고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불신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어머니이신 마리아님을 부르십시오. 믿음과 어린이다운 신뢰를 가지고 말입니다. 그분께서는 그대의 영혼에 평온을 가져다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어머니, 지극히 거룩하신 마리아께서는 그분 동네 여인들 중 한사람으로 눈에 띄지 않게 살아가십니다. 

그분에게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십시오.

가슴에 성스러운 갈멜 스카풀러를 착용하십시오. 성모님에 대한 훌륭한 신심은 많지만, 이것처럼 신자들 사이에 깊이 뿌리박혀 있고, 또 역대 교황님들의 강복을 풍부히 받은 신심은 별로 없습니다. 게다가 첫 토요일의 특전은 얼마나 모성애 넘치는 은총입니까!

어떤 성모상이 가장 신심을 불러 일으키는가 하는 질문에 그대가 망설임 없이 “모든 성모상이 다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는 것을 보고 나는 그대가 착한 아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모든 성모상이 나를 사랑에 빠지게 합니다”라고 그대는 말했습니다. 그대가 착한 아들이기에 그대 어머니의 모든 모습이 좋게 보이는 것입니다.

기도의 스승이신 마리아님. 보십시오, 가나에서 그분이 아드님께 어떻게 간청하시는가를. 그리고 어떻게 조르시는가를. 자신있게, 인내심을 갖고…. 그리하여 어떻게 응답을 받아내시는가를. 배우십시오.

마리아님의 고독. 홀로이십니다!…. 그분은 우십니다. 외롭게. 그대와 나는 성모님을 따라야하며 또 함께 울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