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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길»에 우정 → 예수 그리스도와 우정 항이 있음.

대화와 애정으로, 또 두터운 교분으로 이 세상 귀양살이를 한결 수월하게 견딜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들의 우정을 그대는 찾고 있습니다. 때때로 그런 친구들이 배반도 하지만… 나쁠 게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대는 왜, 그대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시는 저 위대한 친구와의 대화를, 두터운 교분을, 매일 더 열절하게 찾지 않는 것입니까?

그대는 내게 이렇게 편지했습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느님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엇에 대해서죠?” 무엇에 대해서냐고요? 그분과 그대 자신에 대해서, 기쁨, 슬픔, 성공과 실패, 위대한 야망, 일상적인 걱정거리들, 심지어 그대의 나약함에 대해서도! 그리고 감사와 청원, 사랑과 통회. 

간단히 말해, 그분을 알고 또 그대 자신을 알기 위해서 즉, ‘사귀기 위해서!’

친구는 보물입니다. 그렇다면, 거룩한 친구인 주님은 …? 그대의 보물이 있는 곳에 그대의 마음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대의 친구입니다. 단 한명뿐인 ‘거룩한 친구’. 그대처럼 살로 된 심장을 지니시고 라자로를 위해 눈물을 흘리신 지극히 사랑스러운 눈을 지니신… 그리고 라자로를 사랑하신 것처럼 그분은 그대를 사랑하십니다.

여보시오… 그 사람에게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이 50명 필요하다고 전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