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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저는 당신께 희망을 걸었습니다 In te, Domine, speravi” 그리고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다 취했고 기도를 드렸으며 제 십자가도 졌습니다. 그랬더니 내 희망은 헛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저를 당황케 하지 마옵소서 Non confundar in aeternum”

그대가 그분께 말씀드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저를 믿지 마십시오. 그러나 저는… 저는 진정 당신을 믿습니다. 제 자신을, 제 모든 것을, 제 나약함들을 당신의 품에 맡깁니다”

참 좋은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오 나의 하느님, 제 자신에 대한 신뢰는 매일 점점 작아지고 당신께 대한 신뢰는 매일 점점 커집니다!

오 예수님! 저는 당신 안에서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