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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길»에 생생한 표양 → 아이와 아버지 사이의 대화 항이 있음.

은총으로 인해 우리 의지는 하느님 앞에서 막강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전차를 타고 여행할 때, 주님이 받으시는 많은 모욕을 생각해내고는 기꺼이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나의 하느님, 저를 태우고 가는 이 차의 바퀴가 돌아가는 횟수만큼 저는 애덕과 통회의 기도를 바치고 싶습니다” 바로 그 순간, 예수님 앞에서 우리는 정말로 예수님을 사랑했고 또 우리가 원하던 통회를 한 것입니다. 

이런 ‘실없는’ 말이 영적 어린이의 삶에 어긋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순진한 아이와 그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아버지 사이에 오가는 영원한 대화입니다. 

“말해 봐, 너 날 얼만큼 사랑하지?” 그러면 그 꼬마녀석은 큰소리로 이렇게 말합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