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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담금질»에는 고해성사를 주제로 하는 4 항이 있음.

참회의 성사에서 우리를 용서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거기에서 그리스도의 공덕이 우리에게 적용됩니다. 그분이 두 팔을 벌린 채 십자가 위에 계시는 것은 우리에 대한 사랑에서입니다. 나무에 달려 계시는 것은 못에 박혀서라기보다는 우리를 위한 사랑에서입니다.

나의 아들이여, 만일 쓰러지거든 즉시 고해성사를 하러 가고 영적인 지도를 얻으려고 하십시오. 그대의 상처를 보여드려 제대로 치유되고 전염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지도록 하십시오. 그것이 수술을 받는 만큼이나 그대를 아프게 하더라도 말입니다.

솔직함은 하느님과 합일하여 진보하는 데 절대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아들이여! 그대 안에 추한 ‘두꺼비’가 들어앉아 있다면 꺼내서 내던져 버려야 합니다. 늘 당부했듯이, 그대는 아무도 알지 않기를 원하는 그것을 제일 먼저 고백해야 합니다. 고해성사로 그 두꺼비를 내다 버리고 난 사람은 얼마나 후련하다고 느끼는지요.

그대는 고해성사를 보고 나서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그리고 그대는 방금 다시 태어난 것 같다고 생각했지요.

그다음에 그대는 계속해서 평온하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제가 무엇을 하기 바라십니까?”

그리고 그대 자신이 이렇게 응답했습니다. “주님의 은총으로 지극히 거룩하신 당신의 뜻을 전적으로 따르겠습니다. 당신을 무조건으로 섬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