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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정에 충실하기. 보통 때뿐만 아니라 특별한 날에도 영웅적으로 잘 지키며 변명하지 않기.

모든 것을 계획한다고요? “모든 것!”이라고 그대는 내게 말했습니다. 좋습니다. 신중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일은, 쉽든지 어렵든지 간에, 예기치 못한 구석이 있음을 늘 헤아려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나아가 희망의 통로를 닫아서도, 하느님의 섭리를 잊어서도 안 됩니다.

질서는 그대의 삶에 조화를, 그대에게 인내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그대의 마음을 평화롭게 해줄 것이며 그대의 처신을 진지하게 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