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사랑의 담금질»에는 현명를 주제로 하는 4 항이 있음.

게으름이나 부주의함, 결정을 늦추는 것 또는 중요한 문제들을 연구하는 일을 미적거리는 것을 평온함이라고 혼동하지 마십시오.

평온함은 부지런함과 언제나 함께합니다. 그것은 현안을 지체하지 않고 상정해 해결하는 데에 필요한 미덕입니다.

모든 것을 계획한다고요? “모든 것!”이라고 그대는 내게 말했습니다. 좋습니다. 신중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일은, 쉽든지 어렵든지 간에, 예기치 못한 구석이 있음을 늘 헤아려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나아가 희망의 통로를 닫아서도, 하느님의 섭리를 잊어서도 안 됩니다.

항상 교회와 함께 모든 것을 생각하십시오! 이를 위해 필요한 영적 훈련과 교리적 양성을 받도록 하십시오. 그리하면 그대는 현세 일을 선택할 때 올바로 판단을 내릴 수 있고 또 잘못임을 깨달았을 때 신속하고 겸손하게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는 덕스러운 일은 개인의 자유를 행사하는 대단히 인간적이면서도 대단히 초자연적인 방식입니다.

사람을 거론하지 않고서는 사건이나 교리를 언급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거론한다고 해서 누구를 심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심판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그렇다면, 그릇된 신앙에서 또는 식별력의 결여로 인해 바른 양심이 결핍된 사람이 그대의 말을 두고 험담할 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