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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랑의 담금질»에 자유 → 영적 생활에 항이 있음.

습관적이고 관례로 하는 고행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됩니다.

늘 똑같은 고행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고행의 정신은 변함없고 습관적이고 관례적이어야 합니다.

성덕은 이완과 수축이 자유로운 근육과 같이 유연함을 지닙니다. 성인이 되고자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고행을 실천하면서도, 힘들다고 여기는 다른 어떤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하느님께 죄를 범하는 것이 아닌 한, 그 일을 하지 않으면서도 편한 마음으로 감사드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와 다르게 행동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넝마 인형처럼 경직되고 생기 없게 될 위험을 무릅쓰게 될 것입니다.

성덕은 골판지처럼 뻣뻣하지 않습니다. 성덕은 미소 지을 줄 압니다. 양보할 줄 압니다. 그리고 희망할 줄 압니다. 성덕은 삶입니다. 초자연적인 삶입니다.

그대는 개선의 여지가 있는 하나하나마다 서로 다른 많은 목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워합니다.

그것들은 길 안에 있는 다른 길들로서, 그대가 판에 박힌 길을 피하도록 도와주며 그대를 주님께 더 가까이 데려다줍니다.

관대해지십시오. 가장 높은 곳을 목표로 삼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