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밭고랑»에는 인내를 주제로 하는 5 항이 있음.

그대는 큰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은 불안한 종류의 행복이고 좀 조마조마합니다. 그 행복감과 함께 당신한테서 무엇인가가 희생물로 잡아뜯기는 뚜렷한 느낌이 옵니다.

잘 들으십시오. 이 세상에 있는 동안, 완전한 행복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불평이나 피해망상에 빠지지 말고 하느님께 바치는 공물로 그대 자신을 온전히 바치십시오.

은총은 자연같이 정상적으로는 점진적으로 작용합니다. 적절하게 말하자면 우리는 은총에 앞서서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 달려있는 모든 것에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은총을 허락하실 때 우리는 그 길을 준비하고 협조해야 합니다.

영혼들은 대단히 높게 목표를 잡도록 격려를 받아야 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상을 향해서 강요되어야 합니다. 그들을 어떠한 방법으로도 줄어들거나 약해지게 해서는 안되는 가장 높은 목표로 인도하십시오. 그러나 거룩함(聖性)은 원래 자기 자신의 손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은총은 정상적으로는 그 시간을 취하고, 폭력으로 행동하는 데로 기울지 않습니다.

그대의 거룩한 성급함을 격려하되 그대의 인내력을 잃지 마십시오.

그대의 의무사항들을 서둘러서 이행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의무사항들을 하느님의 보조에 맞춰서 중단없이 완결해 나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때로는 일부러 짜증을 낼 필요가 있을 것이고, 때로는 약점에 져서 짜증을 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간에, 그 화난 상태가 아주 잠깐 밖에 지속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더구나 항상 애덕, 즉 애정이 담긴 화풀이를 해야 합니다.

그대의 그 근심거리들에 대한 치유책이 있습니다. "바로 인내와 올바른 생각을 갖고, 초자연적인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