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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밭고랑»에 통회 → 다시 시작하기 항이 있음.

또 어리석은 과거의 반복. 그리고 후에 그대가 되돌아 왔지만 그대는 명랑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겸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돌아온 탕자의 비유에서 후반부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듯 아직도 비참한 돼지먹이의 행복에 애착을 느끼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교만한 그대는 스스로의 약함에 상처받고, 용서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겸손해지면 하느님 아버지의 기쁨에 찬 환영이 반기고, 집에 되돌아온것과 새출발을 축하하는 잔치가 기다리고 있을것이라는 사실을 그대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대에게 권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힘내서 당신의 ‘첫회심’때로 돌아가보십시오. 그것은 비록 아이들같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시작과 아주 흡사합니다. 영적인 생활에 있어서는 그대는 완전한 신뢰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그리고 두려움 없이 당신 자신이 이끌려 가도록 해야 합니다. 그대는 머리와 마음에 있는 일을 숨기지 말고 분명하게 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