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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밭고랑»에 극기 → 습관적 고행 항이 있음.

지상에는 단지 하느님과 당신만이 있다고 상상하십시오.

그렇게 되면 굴욕을 당하는 것이 쉬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에 가서 그대는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들을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하게 될 것입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묵상을 하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들 자신의 편의를 먼저 내세우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수행(修行)의 결핍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행없는 기도는 전연 효과가 없습니다.

“신부님, 만약에 제가 신부님께 며칠 전 제 어린 아이들 가운데 하나를 위해서 깨진 장난감을 고쳐 주는 시간의 희생을 주님께 자연스럽게 바치는 저 자신을 발견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면 웃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저는 웃지 않습니다. 그 사랑을 가지고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의 허물을 고쳐 주기 시작하시기 때문에 저는 기쁩니다.

고된 수행이 없는 하루는 잃어버린 하루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우리들 자신을 부정하지 않았다면, 우리들은 전번제(全播祭)를 살지 않은 것입니다.

그대는 자신의 취향이나 변덕에 저항해 본 적이 없습니까? 그것을 요구하시는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박혀 모든 감각과 능력으로 고통받고 계십니다. 게다가 가시덤불이 주님의 머리를 뒤집어씁니다. 당신을 위해서.

그대는 당신 자신을 훌륭한 이론가같이 내놓습니다. 그러나 그대는 가장 무의미한 하찮은 일들에서까지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양보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대가 말하는 희생의 정신을 믿지 않습니다.

작은 일들을 열심히 하려면 끊임없는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생활을 더 기분 좋게 만드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