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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는 생활 규범를 주제로 하는 5 항이 있음.

영성생활에 규칙이 없다면 질서도 결코 갖지 못할 것입니다.

영성생활의 규칙에, 스케줄에 자신을 묶어두는 것은 너무 단조로울 거라고 그대는 내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대답했습니다. “그대가 주님의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에 단조로운 것입니다”

정한 시간에 기상하지 않으면, 그대는 영성생활의 규칙을 결코 실천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초자연적 방법으로 처신하는 것은 참된 군대전술입니다. 그대는 요새의 주된 성벽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적생활의 일상적인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적은 그곳으로 그대를 만나러 옵니다. 그대의 작은 극기 행위 안으로, 그대의 일상적인 기도 안으로, 그대의 질서있는 일 안으로, 그대의 영적생활 규칙 안으로 말입니다. 그렇다면 적이 요새 가까이 다가와 흉벽을 기어오르기는 어렵습니다. 설령 그렇다고 해도, 적은 무척 지친 상태입니다.

그 작은 극기를 그대는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그대는 투쟁합니다. 누군가 그대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대는 왜 시계에, 규칙적인 생활에 그렇게도 충실한 겁니까?” 

보십시오. 꼬마들을 어떻게 속이는지 아십니까? 그들은 쓴약을 먹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서! 이 작은 숟갈은 아빠를 위해, 그리고 이건 할머니를 위해” 하면서 마침내 그들이 모든 양을 다 삼키게 합니다. 

그런 식으로 하십시오. 연옥 영혼들을 위해 극기의 행위를 15분만 더, 부모님을 위해 5분만 더, 형제들의 사도직을 위해 5분만 더…. 이런 식으로 정해진 시간을 모두 채우는 것입니다. 이랗게 행한 그대의 극기는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