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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길»에 용감 → 진실을 지키기 위한 용감 항이 있음.

그대는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진상을 조사하는 것’을 결코 원치 않습니다. 어떤 때는 예의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엔 자신이 언짢아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또 어떤 때는 남들을 언짢게 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언제나 두려움 때문에! 

그러나 진실을 파헤치는 것을 두려워하는 한 그대는 결코 훌륭한 판단을 지닌 사람이 못 될 것입니다.

진리 때문에 죽을지언정 진리를 두려워하지는 마십시오.

타협? 타협해야겠어! 이 말은 싸울 의지가 전혀 없는 게으른 자, 교활한 자, 비겁한 자들이 사용하는 어휘 속에서만 발견됩니다. 그들은 싸움을 시작하기도 전에 자신들이 패배하리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협적인 사람은 예수님을 다시 사형에 처하고 말 것입니다.

타협하는 것은 진리를 갖고 있지 않다는 확실한 표시입니다. 어떤 사람이 이상, 명예, 혹은 신앙의 문제에서 양보한다면, 그 사람은 이상도, 명예도, 신앙도 없는 사람입니다.

이봐요! 그를 조롱하시오!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라고 그에게 일러주시오. 역마차가 좋은 교통수단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는 게 정말 믿어지지 않군요. 그건 가발에 먼지가 수북한 *볼테르주의나 신용을 잃은 19세기 자유주의사상을 재생하려고 하는 자들을 위한 것이죠.

*볼테르: 프랑스의 작가, 대표적 계몽사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