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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는 용감를 주제로 하는 8 항이 있음.

장애물을 통해서 성장하십시오. 주님의 은총이 그대에게 부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계곡마다 샘물을 터트리시어 산과 산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Inter medium montium pertransibunt aquae” 

그대는 산을 뚫고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압축된 용수철이 더 높이 튀어나가 듯, 그대가 지금까지 꿈꾸어 온 것보다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데 잠시 활동을 멈추어야 한다고 해서 좌절하시겠습니까?

그대가 여전히 세속적이고 경솔하고 분별없이 행동하는 이유는 그대가 비겁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과 대항하기를 싫어하는 것이 비겁한 것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인간은 그저 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야만적 행위를 저지하고 없애려면 남성다운 정결운동이 필요합니다. 십자군투쟁 같은 그 운동은 여러분의 일입니다.

‘용감한 척하는’ 그런 겁쟁이가 되지 마십시오. 달아나십시오!

고통이 그대를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것은 그대가 그것을 겁쟁이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신을 가지고 용감하게 그것과 대면하십시오. 그러면 그것을 보물처럼 소중히 여기게 될 것입니다.

자신을 성찰하십시오. 천천히, 용기를 갖고. 그대가 이유없이, 이렇다 할 아무런 이유도 없이 기분이 우울해지고 짜증이 나는 것은 그대의 정욕이 교활하고도 매혹적으로 쳐놓은, 미묘하지만 실재하는 올가미를 끊어버리려는 결심이 부족하기 때문 아닐까요?

그대의 어머니(그대는 여러 호칭으로 볼 때 그분의 것이기 때문에) 그분께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나의 어머니, 당신의 사랑으로 저를 당신 아드님의 십자가에 매달리게 해주십시오. 우리 예수님의 뜻을 실천하는 데 있어 믿음이 부족하지 않게 해주시고, 용기도, 담대함도 부족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아리마태아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는 평상시에, 그리고 승리의 순간에는 아무도 모르게 예수님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모두 겁을 먹은 그 시간에는 관헌들 앞에서 용감하게,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을 ‘대담하게 audacter’ 선언합니다. 그 점을 배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