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밭고랑»에는 천사를 주제로 하는 3 항이 있음.

그대는 그대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인사하고 그들에게 성실하게 말하지 않습니까? 좋습니다, 그대와 나도 하루에도 몇 번씩 예수님과 마리아와 요셉에게 그리고 수호천사에게 인사드립시다.

수호천사는 특히 뛰어난 증인으로 항상 우리 곁을 지켜줍니다. 사심판(私審判)때 평생 동안 그대가 보여준 주님을 위해 행한 친절한 행위를 생각나게 하는 것은 수호천사일 것입니다. 그리고 또 그대가 난처해짐을 느낄 때 원수의 무서운 고발이 있기 전에 그대의 수호천사는 —아마도 당신 자신이 잊어버리고 말았을지도 모를— 그대의 마음의 통고를, 그대가 아마도 성부, 성자, 성령께 지녔던 사랑의 증거들을 내놓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대는 그대의 수호천사이며 저 하늘나라의 왕자가 지금이나 또는 저 결정적인 순간에 그대를 포기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대의 영성체는 대단히 차갑습니다: 그대는 주님께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고, 그대는 극히 작은 하찮은 일로 주의가 산만해졌습니다. 그러나 그대가 하느님과 친밀한 대화를 나누는 동안 천사들이 현존함을 인식하기 시작해서부터는 그대의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그대가 자신에게 말하기를 “그들로 하여금 나를 이와 같이 보게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영원히— “그들이 무엇이라고 말할까?”하고 생각한 덕분에, 어떻게 그대가 주님의 사랑을 향해 적지만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