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밭고랑»에는 영적 지도를 주제로 하는 7 항이 있음.

부모들 교사들, 영적 지도자들이 절대적인 성실성을 요구하고서는, 그들이 진실을 모두 들었을 때 놀란다면 중대한 실수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성교회는 전례의 집전을 통해서 우리로 하여금 본능적으로 신앙의 신비들이 갖는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고 우리를 이끌어서 그 신비들을 더 사랑하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전례는 세속적인 것으로 나타날지 모르지만 연극적으로 되는 일없이 우리는 모종의 깊은 존경의 태도를 가지고 행동해야 하거니와, 그 존경의 태도는 바로 우리 지도자를 향한 외적인 의식일 것이며, 주님의 입술을 통해 하느님의 뜻이 우리에게 알려집니다.

착한 목자는 양을 겁낼 필요가 없습니다. 두렵게 만드는 것은 나쁜 통치자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마지막으로 미움받고 고립되더라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대의 영혼에다 좋은 씨를 뿌리셨습니다. 그리고 그 영원한 생명의 씨뿌림을 위해 주님께서는 기도라는 힘있는 방법을 사용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을 마주 대면하면서 그대가 감실 앞에 있는 동안, 주님께서는 당신으로 하여금 그대의 영혼 깊은 곳에서 주님께서 그대를 주님 자신을 위해 원하시고, 그대가 모든 것을 버려야한다는 것을 듣게 하십니다. 만약에 그대가 그것을 지금 부인한다면 그대는 비참한 반역자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대가 그것을 잊었다면 그대는 배은망덕한 사람입니다.

여지껏 그대가 의심한 적이 없으므로, 그대에게 그대가 무시할 수 없는 일들을 고집스럽게 되풀이한, 당신 지도자의 초자연적 충고와 제의를 주님께서 사용하셨다는 것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처음에도 역시 그대의 영혼 안에 좋은 씨앗을 축적해 두기 위해 주님께서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가득·채워진 몇 가지 가정적 진실을 그대에게 일러 준, 그 고상하고 성실한 친구를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대는 원수가 그대의 영혼에다가 잡초의 씨를 뿌렸다는 것을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그러나 원수는 그대가 편안하게 잠들어 있고 그대의 내적생활에서 느슨해져 버리는 동안은, 계속 그 씨를 뿌릴 것입니다. 다른 것이 아니고 그것이, 가끔은 그대가 받은 좋은 밀의 나락을 숨막히게 하려는 듯이 보이는, 모든 종류의 세속적인 잡초들이 그대의 영혼에 달라붙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그것들을 영원히 뿌리뽑아 버리십시오. 하느님의 은총은 그대에게 충분합니다. 상처인, 빈 공간을 남겨두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거기에 주님의 새 씨앗을 심으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 형제애, 사도직의 열성 그리고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 잡초의 표시가 조금도 남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곧, 아직 시간이 있는 동안 그대가 그것을 송두리째 뽑아 버리고, 한층 더 좋은 것은 그대가 잠들어 버리지 않고 밤새도록 그대의 밭을지 키는 것입니다.

다음은 한 고해 사제가, 어떤 호기심을 고해한 민감한 영혼의 격심한 육욕을 죽인 방법입니다. “허튼 소리, 그것은 단지 남녀의 본능 문제일뿐이오.”

당신은 매우 행복합니다. 가끔 그대가 하느님께서 주님의 어떤 한 아들에게 버림을 받으셨음을 알아내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에는 당신 안 깊숙이에 자리잡은 평화와 기쁨 한복판에서 그대는 비탄과 열정에서 우러나는 슬픔의 고통을 느끼기는 하나, 그것이 실제로 그대를 불안하게 하거나 당황하게 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습니다.

좋습니다마는 그대가 그가 마음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인간적이고 초자연적인 자원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해 두십시오. 그리고 그대는 예수 그리스도를 철저하게 믿어야 합니다. 만약에 그대가 그렇게 한다면 그 물줄기들은 제 길로 돌아갈 것입니다.

난처해하지 마십시오. 무책임한 행동은 좋은 정신의 결핍이라기보다는 차라리 많은 경우 형편없는 신앙형성이나 또는 지성의 결핍을 나타냅니다.

교사와 지도자는 자기네들의 의무를 책임있게 수행함으로써 그러한 틈들을 메우도록 기대해야 합니다.

만약에 그대가 그러한 위치에 있다면 그대는 당신 자신을 성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