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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밭고랑»에 환경 → 대세를 거스르다 항이 있음.

당신은 싸움에 지쳐있습니다. 신의를 저버린 분위기에 혐오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누구나 쓰러진 사람을 덮쳐 짓밟으니까 말입니다.

저는 그대가 왜 놀라는지 모르겠습니다. 똑같은 일이 그리스도 주님께도 일어났지마는, 주님께서는 바로 병자와 자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구해 주기 위해서 오셨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물러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진부함과 타협하기를 거부하고 확고한 발걸음으로 모든 종류의 환경으로 들어갈 수 있는 강하고 씩씩한 영혼들을 필요로 하십니다.

그 회화는 시궁창같이 더러웠습니다. 거기에 끼어들지 않은 것만으로는 충분하지가 않습니다. 그대는 그것에 대해 혐오감을 강하게 나타내야합니다.

어느 관점으로 보나 금욕에는 놀라운 의의가 있습니다.

그것을 인간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자기 자신을 통솔할 줄 모르는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들에게 적극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의 개인적인 기호에 호소한다는 것을 발견하자마자 자기의 환경에 압도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요청받았을 때 어떠한 대단한 노력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것을 하느님 앞에서 생각해 본다면, 우리들이 이 작은 행위로 우리들에게 모든 것을 주시는 그 한분을 우리가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복종하고 존경하는가를 보여드리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