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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밭고랑»에 내적 생활 → 필요성 항이 있음.

하느님과 함께라면 매일 매일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저는 한번에 “조금씩” 만을 볼 수 있습니다. 어느날은 약간의 기막힌 내용을 알아내고, 또 다른 날에는 제가 전에 본 적이 없는 광경을 발견합니다… 이대로 계속 시간이 지나가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저는 하느님께서 저를 이렇게 안심시켜 주시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너의 행복은 나날이 더 커져갈 것으로, 그것은 네가 저 성스러운 모험 속으로, 네가 개입하게 된 저 대단한 복잡성 속으로 더욱더 깊이 빠져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는 내가 결코 너를 포기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대는 자신이 꽤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내면을 보면 움츠러들게 되는데 위쪽을 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활기가 생기고 밝아집니다.

걱정할 것까지는 없습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을 잘 알게 된 것의 표시이며, 이것이야말로 소중한 점이지만, 하느님을 한층 더 잘 알아가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만약에 그대가 기도를 포기한다면 처음에는 영적인 적립금으로 살 것이고, 그 후에는 속임수로 살 것입니다.

그대는 내적생활이 결핍되어 있습니다: 그 까닭은 그대가 기도 중에 다른 사람들의 관심사와 개종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며; 그대가 사물을 명확하게 보고, 확고한 결정을 내리고 그것을 이룩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이며; 그대가 그대의 공부에서, 그대의 일에서, 그대의 대화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에서 초자연적 시각을 지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하느님께서 현존하시는 데서 살고 있습니까? 왜냐하면 그것은 그대의 기도의 결과이고 현시(顯示)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그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나머지 사람들에게 주는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감추어진 내적생활의 경이로움.

그대는 그들 앞에다 엄청나게 경이로운 새 세계를 놓아 주고 있는 중입니다.

비록 그대가 주님을 따라간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이런저런 방법으로 일들을 하는 것은 언제나 ‘그대의’ 계획들에 따라, ‘그대의’ 힘에만 의존하여 해나가는 당신임을 확인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요한

15:5)”.

가뭄 때를 대비해서 댐에 물이 어떻게 저장되는가를 본 적이 있습니까? 이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닥쳤을 때, 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께서 보내 주시는 기쁨과 명료한 통찰력과 빛을 비축해 놓아야 합니다.

처음 열정의 불꽃이 꺼지면 어둠 속에서 전진하기가 힘듭니다. 힘들지만 그런 전진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걸음입니다. 그러다 뜻하지 않게 어둠이 걷히고 열의와 열정이 돌아옵니다. 참고 인내하십시오

그대는 아직 인색한사람이 자기 재물을 사랑하는 것같이, 어머니가 자기 아이를 사랑하는 것같이 주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대는 아직 당신 자신에 관해서, 그리고 그대의 사소한 일들에 관해서 너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대는 예수께서 이미 그대의 생활에 불가결의 존재로 되셨음을 알아차렸습니다.

주님의 부름에 철저히 부응하기만 하면, 예수님은 당신의 행동 하나에도 불가결한 존재가 되실 것입니다.

그대가 더 많이 희생하려고 결심할 때면, 그대의 내적생활이 향상되고 그대는 결실을 무척이나 더 많이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