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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이 도망치고 성난 떼거리들이 예수님께 노기에 차 시끄럽게 소리칠 때 거룩한 동정 마리아께서는 예루살렘의 거리들을 지나며 자기 아드님의 뒤를 바싹 따라가셨습니다. 마리아께서는 군중이 소리 칠 때 물러서지도 않으셨고, 그 군중 속의 이름 모를 사람들 하나하나가 비겁한 가운데 그리스도를 사납게 다룰만큼 무례해졌을 때 우리 구세주를 혼자 있게 내버려두지도 않으셨습니다.

모든 힘을 다해서 ‘가장 성실하신 동정녀!’라고 부르십시오. 성모님을 부르며, 우리 자신을 하느님의 친구라고 부르는 우리들이 참으로 언제나 하느님의 벗으로 남을 수 있도록 청하십시오.

다른 언어로 된 이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