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사랑의 담금질»에는 복음화를 주제로 하는 5 항이 있음.

우리의 거룩한 어머니인 교회는 흘러넘치는 놀라운 사랑으로 로마에서 땅 끝까지 온 세상에 복음의 씨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온 세상을 위해 이 복음의 씨를 전파하는 일에 협력할 때, 그대는 땅 끝에 있는 이들을 교황님께 인도하십시오. 온 세상이 하나의 양 떼와 하나의 목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곧 하나의 사도직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첫 열두 사도 역시 자신들이 복음을 전한 그 땅에서는 이방인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맞닥뜨린 사람들의 세계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완전히 대치되는 토대 위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보십시오. 이러한 역경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느님의 구원 메시지가 자신들에게 맡겨져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사도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뿌리시는 씨앗이 지금뿐 아니라 언제나 다양한 환경 속에 거룩하게 흩뿌려지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또한 그렇게 흩뿌려지는 씨앗이 그 강도를 잃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그대는 그 강도를 잃지 않게 할 확실한 그리고 초자연적인 사명을 지닙니다.

우리는 섬기는 일을 통해서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보다 더욱 큰 승리를 주님께 마련해 드릴 수 있습니다. 유다의 배신, 올리브 동산의 고뇌, 저 캄캄한 밤 같은 장면들이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불을 놓으러 오신 분의 저 불꽃으로 세상을 타오르게 하는 데 성공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예수님이신 그 진리의 빛은 절대로 꺼지지 않은 밝은 빛으로 사람들의 정신을 비출 것입니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이 땅의 모든 교차로에 씨앗을 퍼뜨리러 나갔습니다. 우리의 과제가 얼마나 복된 일이지요!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모든 환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뿌리를 내리고 돋아나고 결실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