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사랑의 담금질»에는 인간적, 초자연적인 성숙를 주제로 하는 6 항이 있음.

그대는 절제와 용기와 책임감을 보여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것들을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늘그막에야 얻습니다. 그대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초자연적 전망을 잃지 않는다면, 아직 젊을 때 이 모든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대의 사도직 수행을 위해 꼭 필요한 이 덕목들을 하느님께서는 그대에게 노인들에게 주시는 것 이상으로 주실 것입니다.

시편 저자가 바친 이 기도를 결연하게 바치십시오. “주님, 당신은 저의 피난처이시고 저의 힘이시니, 저는 당신을 신뢰합니다.”

장담하건대 하느님께서는 그대가 유혹을 당할 때, 심지어 넘어질 때라도 “한낮의 마귀”가 파놓은 함정으로부터 그대를 지켜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연륜이 들고 덕이 성숙해지면 하느님만이 그대의 성채이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명백히 모순된 글을 이해할 수 있는지 보십시오. 그 사람은 서른 살이 되던 해 이렇게 썼더군요. “이제 나는 젊은이가 아니다.” 그런데 마흔을 넘기고서는 다시 이렇게 적더군요. “나는 팔십에 이를 때까지 젊은이로 살 것이다. 만일 내가 그 이전에 죽게 된다면 요절했다고 믿을 터이다.”

그는 세월의 흐름과는 상관없이 원숙한 사랑으로 젊게 살아가더군요.

하느님께서는 그대를 신뢰하시어 교회로 데려오셨으니 그대는 성숙한 인간이 지니는 중용, 평정, 강함, 인간적이고 초자연적인 분별을 갖춰야 합니다. 이런 특질들은 많은 사람이 오랜 세월을 거쳐야 얻을 수 있습니다.

교리문답에서 배웠듯이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임을 그대는 잊지 마십시오.

질서는 그대의 삶에 조화를, 그대에게 인내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그대의 마음을 평화롭게 해줄 것이며 그대의 처신을 진지하게 해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기댈 수 있는 확실하고 강한 사람들을 필요로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