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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담금질»에는 하느님의 자비를 주제로 하는 4 항이 있음.

그대의 마음과 영혼으로 계속 되새기십시오. ‘주님, 제가 쓰러졌을 때 당신께서 저를 일으켜 주신 적이 얼마나 많은지요. 또 제 죄를 용서하시고서는 당신 성심께 가까이 가도록 저를 도와주신 적이 얼마나 많은지요.’

생각을 계속 되돌리십시오. 그리고 다시는 절대로 하느님에게서 떨어지지 마십시오.

저 사제가 설교한 말이 얼마나 맞는지요. “예수님께서는 저의 배은망덕함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많은 저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가 많이 사랑하였기에, 그녀가 엄청나게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면, 저는 더 많은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제게는 갚아야 할 얼마나 큰 사랑이 빚이 있는지요.”

주님, 미친 듯이 영웅적인 덕행을 실천하도록 저를 가르쳐 주십시오. 설사 제가 당신을 위하여 죽어야 한다고 하더라도, 주님 은총의 도움으로 저는 절대로 다시는 주님을 버리지 않겠나이다.

하느님과 합일을 추구하고 그대 자신을 저 확실한 희망의 덕으로 채우십시오. 제아무리 깜깜한 밤이라 하더라도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비의 빛으로 그대를 비추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라자로와 마찬가지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움직이게 한 것은 ‘밖으로 나오너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느님 자비의 능력을 깨닫지 못한 채 아직도 죽음에 갇혀 있는 이들을 보는 것이 얼마나 슬픈지요!

그대의 거룩한 기쁨을 새롭게 하십시오. 그리스도 없이 부패하고 있는 그 사람 맞은편에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난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