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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랑의 담금질»에 자기 희생 → 하느님께 자신을 헌신 항이 있음.

우리는 아벨이 바친 희생 제물을 주님께 바쳐야 합니다. 그것은 양 떼 가운데 가장 좋은 흠 없는 어린 양을 바치는 것, 건강하고 거룩한 몸을 바치는 것, 우리의 하느님이신 당신께 대한 단 하나의 사랑만을 지닌 마음을 바치는 것입니다. 깊은 공부를 통해 양성되었으나 당신의 지혜에 굴복할 정신을 바치는 것입니다. 당신을 기쁘게 해드릴 일만 생각할 어린이처럼 순수한 영혼을 바치는 것입니다.

주님, 이제부터 이 달콤하고 향기로운 희생 제물을 받아 주소서!

어둠 속에 헤매는 이들을 비추려면 등경 위에 놓인 불처럼, 마지막 한 방울 기름이 다 탈 때까지 제대 옆에서 타오르는 등잔불처럼, 하느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불사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