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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사랑의 담금질»에 기쁨 →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기쁨 항이 있음.

기쁨이란 싸움 중에도 간직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선입니다. 기쁨은 평화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평화는 전쟁에서 승리한 결실이며, 성경에서 보듯이 인간의 이 지상 생활은 전투입니다.

우리는 과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사랑받는 자녀입니다만, 우리가 그렇게 느낀다면 어떻게 늘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에 관해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스도인의 소명―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과 평화를 지상에 가져다주니 말입니다.

기쁨은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데서 오는, 아버지 하느님께서 특별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받아 주시고 도와주시며 용서하신다는 것을 아는 데서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 점을 항상 잘 기억하십시오. 비록 때로는 모든 것이 망가지는 것 같아도 아무것도 망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하느님께서는 전투에서 패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착한 자녀로 살아가고자 갈망하면서 그렇게 행동할 때 젊음과 평온함과 기쁨과 항구한 평화가 온다는 것을.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생리적인 어떤 것이 아닙니다. 그 토대는 초자연적이어서, 질병이나 모순을 뛰어넘습니다.

그 기쁨은 종소리를 울릴 때의 기쁨이나 포크 댄스를 출 때의 기쁨이 아닙니다.

참된 기쁨은 더 깊고 내면적인 어떤 것입니다. 비록 때때로 얼굴은 근엄하겠지만, 우리를 평화롭게 하고 희열에 넘치게 하는 어떤 것입니다.

그대가 안에서 끓어오르는 자부심―교만!―을 느껴 자신을 슈퍼맨으로 여길 때, ‘아니야!’ 하고 소리칠 때가 온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그대는 오류를 범하면서도 선행을 하면서 삶을 살아가는 선한 하느님 아들이 누리는 기쁨을 맛볼 것입니다.

성경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