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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사랑의 담금질»에 신뢰 → 어려움 속에서도 신뢰 항이 있음.

제가 비록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간다고 해도, 그 어떤 악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의 비참함도, 원수의 유혹도 저는 걱정하지 않으리니, 주님,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라자로는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고 즉각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빠져나오기를 원했기에 살아났습니다. 만일 그가 움직이고 싶어 하지 않았더라면, 그는 바로 다시 죽었을 터입니다.

진심 어린 결심: 언제나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갖고, 하느님 안에 희망을 두며, 언제나 하느님을 사랑하기. 설령 우리가 라자로처럼 썩어 부패하고 있다 하더라도 하느님께서는 절대로 우리를 저버리지 않으시기에.

넘어졌을 때 또는 비참함의 무게에 짓눌려 있을 때, 그대는 굳센 희망으로 이렇게 반복하십시오. ‘제가 얼마나 아픈지를 주님 보십시오. 그리고 오셔서 저를 치유해 주십시오, 주님. 당신은 저에 대한 사랑에서 십자가 위에 돌아가시지 않으셨습니까.’

확신에 차 있어야 합니다. 그분의 지극히 사랑에 찬 성심께 계속해서 소리쳐 부르십시오. 그분께서는 그대를 낫게 해 주실 것입니다. 복음서에 나오는 나병 환자들을 고쳐주셨듯이 말입니다.

믿음의 행위는 이것입니다. “하느님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하느님의 백성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점을 잊지 마십시오.

사람들이 병자를 예수님께 데려오자 예수님께서는 그 병자를 유심히 보십니다. 이 장면을 가까이서, 관조하고 그분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아들아, 믿거라.”

이것이 그대가 저지른 잘못의 무게를 느낄 때 우리 주님께서 그대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믿음을 가지십시오. 첫째가 믿음입니다. 그러고 나서 저 중풍 병자처럼 자신을 내어 맡기십시오. 내적 순종으로 유순하게 따르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