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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랑의 담금질»에 신뢰 → 하느님에 대한 신뢰 항이 있음.

하느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그분으로부터 절대로 달아나지 않겠다는 더 큰 열망을 날마다 지니십시오.

기진맥진했을 때나 싫증이 날 때, 우리의 저 좋은 친구가 그랬듯이, 주님께 가서 신뢰하며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예수님, 당신이 무엇을 하실 수 있을지 보십시오. 저는 싸움을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지쳐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대에게 당신의 힘을 주실 것입니다.

이유야 어떻든 계속 나아갈 수 없다고 느낀다면 하느님께 의탁하며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주님, 당신을 신뢰합니다. 당신께 의탁합니다. 나약한 저를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신뢰에 차서 거듭 말씀드리십시오. “보십시오, 주님. 제가 얼마나 더러운 걸레인지요. 제 삶이 너무나 비참한 것 같습니다. 저는 당신의 자녀라고 불릴 가치가 없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거듭거듭 말씀드리십시오.

오래지 않아서 그대는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을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또 이런 말씀도 들을 것입니다. “일어나 걸어라!”

시편 저자가 바친 이 기도를 결연하게 바치십시오. “주님, 당신은 저의 피난처이시고 저의 힘이시니, 저는 당신을 신뢰합니다.”

장담하건대 하느님께서는 그대가 유혹을 당할 때, 심지어 넘어질 때라도 “한낮의 마귀”가 파놓은 함정으로부터 그대를 지켜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연륜이 들고 덕이 성숙해지면 하느님만이 그대의 성채이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아들이여, 끝까지 일하십시오, 끝까지! 끝까지 인내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에게는 필요한 수단이 있습니다. 그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끝낼 것입니다. 건물의 꼭대기를 마무리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그분 안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함께라면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불가능을 늘 극복하게 될 것이니까요.

주님, 오로지 당신께 신뢰합니다. 제가 당신께 충실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저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당신 손에 내맡기고 당신을 충실히 섬기기에 온갖 것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