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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사랑의 담금질»에 영적 지도 → 진실함 항이 있음.

그대는 나날의 투쟁에서 승리하는 길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지요. 마음을 열고 무엇보다 먼저 다른 이들에게 알려지고 싶지 않은 것을 털어놓으라고 나는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마귀는 늘 패배할 것입니다.

그대 영혼을 활짝 여십시오. 확실하게 그리고 단순하게 말입니다. 그러면 하느님 사랑의 광채가 그대 영혼의 마지막 구석까지 도달해 비출 것입니다.

복음에 나오는 말 못 하게 하는 마귀가 그대 영혼에 들어온다면, 그 마귀는 온갖 것을 망쳐 놓을 것입니다. 반대로, 그대가 그 마귀를 즉각 제거해 버린다면, 모든 것이 좋아질 것입니다. 그대는 기쁘게 해나갈 것이고 모든 것이 좋아질 것입니다.

영적 지도를 받을 때는 (언제나 예의를 갖추면서) “야만스러울 정도로 솔직하도록” 굳게 결심하십시오. 그리고 그 솔직함은 즉각적이어야 합니다.

그대의 영적 지도자를 사랑하고 그분에게서 도움을 찾으십시오. 영적 지도를 받을 때는 치유를 갈망하면서 아주 솔직하게 그대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그대 마음이 부패했으면 부패한 그대로를 보이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 부패를 절대로 제거하지 못할 것입니다.

만일 그대가 겉으로만 그 상처를 깨끗하게 해주는 사람에게 간다면, 그대는 겁쟁이입니다. 진실을 감추고 가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대에게 해가 될 따름입니다.

솔직함은 하느님과 합일하여 진보하는 데 절대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아들이여! 그대 안에 추한 ‘두꺼비’가 들어앉아 있다면 꺼내서 내던져 버려야 합니다. 늘 당부했듯이, 그대는 아무도 알지 않기를 원하는 그것을 제일 먼저 고백해야 합니다. 고해성사로 그 두꺼비를 내다 버리고 난 사람은 얼마나 후련하다고 느끼는지요.

그대의 영혼을 열어 보일 때, 솔직해지십시오! 유치하게 꾸며대지 마십시오.

그런 다음에 순응하며 나아가십시오. 그대는 더 거룩하게 되고 더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