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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랑의 담금질»에 죄 → 생략의 죄 항이 있음.

형제를 바로잡는 일에 태만하지 마십시오. 형제를 바로잡는 일은 초자연적 사랑의 명백한 표징입니다. 그대는 그 일이 어렵다고 여길 수도 있습니다. 모르는 척하기가 더 쉽기 때문입니다. 그런 처신이 더 쉽지만, 그것은 초자연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대는 그 태만에 대한 셈을 하느님께 치러야 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려 한다고 변명하면서 바로잡아 주는 수고를 회피하는 책임자들에게는 편안함을 대단히 좋아하는 그리고 때로는 엄청나게 무책임한 태도가 이면에 감춰져 있습니다.

그들은 어쩌면 현세에서는 약간의 불편함을 덜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이러한 태만한 행위로 영원한 행복, 그들 자신의 영원한 행복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영원한 행복을 놓고 도박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태만한 행위들은 정말 죄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