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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랑의 담금질»에 성 삼위 → 영혼 안에 계심 항이 있음.

하느님께서 그대와 함께 계십니다. 복되신 삼위일체께서 은총 속에 있는 그대의 영혼 안에 거처하십니다.

그러하기에 그대의 비참함에도 불구하고, 그대는 주님과 끊임없는 대화를 계속할 수 있고 또 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대의 영혼, 나의 영혼 그리고 은총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의 영혼 가운데 계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더 많은 소금을 지니고 더 많은 빛을 얻어서 저마다 제 자리에서 하느님께 받은 그 선물들을 다른 이들에게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선물들을 어떻게 나눌 수 있겠습니까? 겸손하고 경건하게 또 어머니인 교회와 잘 일치함으로써 나눌 수 있습니다. 포도송이들이 얼마나 큰지요! 그런데 떨어져 나간 가지는 결실을 내지 못하고 말라서 죽고 맙니다!

그대는 너무나 많은 빛을 보아서 조금 두려워했습니다. 너무나 밝아서 쳐다보기가 힘들고 심지어 빛인지 헤아리기조차 어렵다고 생각했군요.

그대의 명백한 비참함에 대해서는 눈을 감아버리십시오. 대신에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향해 그대 영혼의 눈을 뜨십시오. 그대의 영적 지도자가 누구이든 그분을 통해서 하느님께서 그대를 인도하시도록 하면서 계속 나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