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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랑의 담금질»에 성 삼위 → 삼위일체와 성모 마리아 항이 있음.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복되신 동정녀를 모든 피조물의 여왕이요 여주인으로 관을 씌우시는 것은 참으로 마땅합니다.

그대는 그분의 힘을 이용해야 합니다. 어린이처럼 주저하지 않고 이 천상 축제에 참여하십시오. 나로서는 바쳐드릴 값진 보석이나 덕행들도 없기에, 하느님의 어머니이시자 나의 어머니이신 분께 정화된 나의 결함들로 관을 씌워드립니다.

힘을 내십시오.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고 한없이 지혜로우신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를 선택하셔야 했습니다.

그대가 어머니를 선택했어야 한다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내 생각에는 우리도 필시 그분을 택했을 것이고 온갖 좋은 것들로 그분을 채워 드렸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바로 그리하셨습니다. 그러하기에 지극히 거룩하신 성 삼위에 이어 성모님이 계시는 것이지요!

신학자들은 왜 성모님이 은총이 가득하신 분이며 또한 왜 사탄에게 정복될 수 없는 분인지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합니다. 성모님은 그러셔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렇게 하실 수 있으셨고, 그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훌륭한 증거입니다. 가장 명확한 증거는 하느님께서 당신 어머니에게 그 첫 순간부터 모든 특전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모님은 아름다우시고 순수하시며 영혼과 육신에 흠이 없으십니다.

삼위일체, 곧 아버지이신 하느님과 아들이신 하느님과 성령이신 하느님과 말씀하십시오. 그리고 복되신 삼위일체께 이르기 위해 성모님을 통하십시오.

동정 성모님. 이 여왕보다, 이 귀부인보다, 이 어머니보다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더 잘 가르칠 수 있는 분이 누구랴! 아버지이신 하느님의 딸이며 아들이신 하느님의 어머니이며 성령이신 하느님의 배필이시며 동시에 우리 어머니이시니.

가서 직접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