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밭고랑»에는 심판를 주제로 하는 7 항이 있음.

교회의 가르침에 관한 일에서는 절대 양보해서는 안 됩니다. 합금을 만들었을 때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질 높은 쪽의 금속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교회의 가르침이라는 보물은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복음서가 말하듯이, 그대는 언제 어느 때, 소유자, 즉 하느님께 책임을 물을지도 모릅니다.

스무 세기가 지나가 버렸는데도 매일같이 그 광경은 반복됩니다: 그들은 계속 주님을 심판하고 매질하고 십자가에 못박고··· 그리고 많은 가톨릭 신자들은, 그들의 행동과 그들의 말로 계속 이렇게 외칩니다: 주님이오? 저는 주님을 모릅니다!

저는 모든 곳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확신을 가지고 이렇게 일깨워 주고 싶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자비스러우십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대단히 정의로우시기도 하십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그를 모른다고 하겠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수호천사는 특히 뛰어난 증인으로 항상 우리 곁을 지켜줍니다. 사심판(私審判)때 평생 동안 그대가 보여준 주님을 위해 행한 친절한 행위를 생각나게 하는 것은 수호천사일 것입니다. 그리고 또 그대가 난처해짐을 느낄 때 원수의 무서운 고발이 있기 전에 그대의 수호천사는 —아마도 당신 자신이 잊어버리고 말았을지도 모를— 그대의 마음의 통고를, 그대가 아마도 성부, 성자, 성령께 지녔던 사랑의 증거들을 내놓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대는 그대의 수호천사이며 저 하늘나라의 왕자가 지금이나 또는 저 결정적인 순간에 그대를 포기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하느님 앞에 나타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그가 그리스도의 사람으로서 살기 위해 싸우고 있다면, 그는 매순간마다 자기 의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심판은 길을 완벽하게 잘 알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거나 또는 그들에게 그것을 따라가라고 격려하지마는, 자신들은 그 길을 따라가려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두려울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그들 자신의 입을 통해 심판하시고 처단하실 것입니다.

오직 지옥만이 죄에 대한 처벌입니다. 죽음과 심판은 단지 결과들일 뿐이고 하느님의 은총 속에 있는 사람들은 그 결과들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 한토막의 소식은 나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매년5천 1 백만명이 죽고, 1 분마다

97명씩이 죽는다.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 때 이미 우리들에게 그 점을 일러 주신 것입니다: 어부는 자기 그물을 바다에다 던집니다, 하늘나라가 그 그물을 던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잡힌 것 가운데 좋은 것은 골라지게 될 것이고 쓸모없는 나쁜 것들은 영원히 버려질 것입니다. 매년 5천 1 백만명이 죽고, 1 분마다

97명씩이 죽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일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