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밭고랑»에는 관대함를 주제로 하는 12 항이 있음.

종교를 일련의 부정적인 주장으로 줄이거나, 또는 설익은 가톨릭 신앙에 만족하는 것을 기뻐하는 사람들에 대항하여; 자기 얼굴을 벽에다 대고 주님을 뵈옵기를 원하거나, 또는 주님을 자기네들의 영혼한 구석에 처박기를 원하는 사람들에 대항하여, 우리들은 우리들의 말과 우리들의 행위로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진실로 그들의 마음을 포함해서 모든 마음을 다스리시도록 만들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을 말과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그대가 사도직의 사업에서 일할 때에는, 현재만을 위해 건설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당신과 똑같은 정신을 나누어 가진 그대의 형제들이— 그대가 지금 의지에서 씨뿌리고 있는 것을 거둬들이게 되고, 그리고 그대가 지금 기초를 쌓고 있는 것에 집을 세우게 되기를 바라는 바램을 가지고 이 일에 당신 자신을 바치십시오.

그대가 진실로 그리스도인의 정신으로 채위지게 된다면 그대의 큰 희망은 옳게 설정될 것입니다. 그대는 더이상 명성에 대한 갈망을 느끼지 않을 것이고, 그대의 이상을 전달하는 것에 갈망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아주 훌륭한, 아주 신적인 사업을 위해서, 즉 성성(聖性)을 북돋우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스스로를 바칠 가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인들을 시성할 때에 성교회는 그들 생애의 영웅적 행위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주님을 위해 일한다면 당신과 경쟁할 사람이 많다는 사실이야말로 당신에게 가장 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이세상에 사는 동안 그대가 가치 있는 일을 해내고자 하는 진지한 결심을 하십시오. 때는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한 의기소침하고 메마른 마음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불을 지핀다는 이 지상에서 남녀의 사명은 참으로 고귀하고 영웅적이며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힘차고 환희에 찬 싸움을 통해 평화와 행복을 사람들에게 가져다 주는 것은 정말 보람 있는 일입니다.

그대는 명예를 위해 목숨을 걸었지만 영혼을 위해 명예를 걸었으면 합니다

성인들의 통공을 통해 그대는 그대의 형제들과 아주 가깝게 결합되어 있음을 느껴야 합니다. 그 거룩한 결합을 두려움없이 지키십시오.

만약에 그대가 혼자라면, 그대의 고귀한 포부는 실패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혼자 있는 양은 거의 언제나 길잃은 양입니다.

저는 그대의 열성이 재미있었습니다. 아무도 그대를 도울 사람 없이, 일을 시작할 자원의 길핍에 직면하여 그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두 팔밖에 없지마는, 저는 가끔 심고 추수할

50개의 팔을 가진 괴물이 되고 싶어 안달을 합니다.”

성령께 그 효율을 청하십시오. 왜냐하면 주님께서 그대에게 그것을 허락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러시아어로 된 책 두 권을 발견하고서, 그 말을 배우고 싶은 엄청난 열망을 느꼈습니다. 그대는, 지금은 몹시 무미건조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엄청난 분량의 밀의 결실을 가져올 그 국민 속에서 한개의 밀알같이 죽는 일의 아름다움을 상상했습니다.

그 열망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으로 서는 작은 일과 매일매일의 위대한 사명에, 그대의 공부에, 그대의 일에, 그대의 사도직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대의 신앙형성에 당신 자신을 바치십시오. 그대에게는 아직도 퍽 많은 손질을 할 필요가 있으므로, 이것은 덜 영웅적이거나 덜 아름다운 일이 아닙니다.

공부하지 않는 학생을 무엇에다 씁니까?

그대가 공부하는 것이 무섭게 힘든 일임을 발견할 때에는 그 노력을 예수님께 바치십시오. 그대가 그대의 지식을 원수와 싸우는 무기로 사용하고 그렇게 해서 많은 영혼을 얻게 되도록 그대의 책들을 계속 열심히 읽고 있다고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그렇게 하고 나서는 그대의 공부가 기도로 되는 길로 잘 들어서게 됨을 확신할 수 있게 됩니다.